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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이렇게 엉망은 처음"...잼버리 버스 기사 분노의 심경 토로 / YTN

2023-08-17 1,194 Dailymotion

버스 업계는 각국 잼버리 대원들이 입국하기 시작한 지난달 말부터 보름을 혼돈 그 자체로 기억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른바 '노쇼' 문제가 심각했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버스 업체 한 곳은 지난달 28일부터 77차례 약속 장소로 나갔다가, 이 가운데 25번은 아무도 태우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공항으로 나갔지만 일정 착오로 대원들이 안 온 경우도 있었고, 호텔에서 대원들을 수송하러 갔지만 이미 다른 버스가 이중 배차된 상황이어서 이처럼 빈 차로 대기했다 돌아와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 운행이 취소되면, 조직위원회는 한 대에 85만 원에 이르는 정상 운행 비용을 모두 세금으로 물어줘야 합니다. <br /> <br />[세계스카우트잼버리 버스 업체 관계자 : 세금도 아낄 수 있었고. 이 비용은 누가 물어줄 거냐. 국가에서 다 내야 하는 것 아닌가요? 저희가 국가 행사를 많이 해보는데 이렇게 엉망으로 한 것은 처음 봤어요.] <br /> <br />지난 8일 전북 부안에서 경기도까지 대원들을 수송한 버스 기사도 출발할 때 약속받은 숙소가 도착해 보니 대원들로 이미 꽉 차있어, 잘 곳을 따로 구해야 했다며 고충을 토로합니다. <br /> <br />또, 일하는 내내 출발 시각 안내도 받지 못해 운전석에서 하루 10시간씩, 식사도 못 한 채 무작정 기다리는 일이 반복됐습니다. <br /> <br />[세계스카우트잼버리 버스 기사 : 숙소 혹시 어떻게 안 됐냐고 그랬더니 (도착하고) 그제야 하는 말이 뭐냐면 잼버리 대원이 아니지 않느냐 이런 것이에요.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점심 식사를 할 수가 없었어요.] <br /> <br />조직위 측은 입국 일정을 제대로 밝히지 않은 대원들이 있어 필요한 것보다 많은 버스가 투입됐고, <br /> <br />태풍에 대비해 비상 수송할 때는 주무 부처가 명확하지 않아 정부와 지자체 모두 버스를 부르다 보니 일부 이중 배차도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'노쇼'의 규모나 여기에 들어간 비용은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준비 부족으로 얼룩졌다는 평가를 듣는 잼버리 대회, 우여곡절 끝에 막을 내렸지만, 논란은 여전히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우종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진형욱 <br />그래픽 : 우희석 <br />자막뉴스 : 정의진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#잼버리 #버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81709103208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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